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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탄핵 찬반 집회로 전국 곳곳이 들끓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차별적인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판검사 가족도 털 만큼 '좌표 찍기'가 선을 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장인 사촌에 육촌까지 털어야 된다""붕어빵인 딸내미가 있던데 얼굴 올린다"일부 극성 지지자들이 최근 인터넷 게시글로 올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탄핵 찬반 가릴 것 없이 자신의 지지 성향과 다른 결론을 내린 판검사나 헌법재판관이 타깃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신상, 거주지과거 이력을 모두 찾아 인터넷 커뮤니티에올리는 겁니다. 탄핵 반대 측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 찬성 측은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겨냥한 게 대표적이죠. 문제는 신상털기와 좌표 찍기의 대상이 일반 시민으로까지 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온라인 전쟁은 단순히 서로를 향한 비난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댓글로 도배하는 '여론전'도 조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극심한 정치 양극화로,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가 둘로 찢어진 모습인데요. 신상털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집회 현장에서 실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도 신문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국민일보입니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 홈플러스에 쌓인 포인트 누적 금액만 114억 원에 달하는 거로 확인이 됐습니다. 최악의 상황, 즉 파산할 경우에는 한 푼도돌려받을 수 없는 휴지조각이 됩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무상 포인트는 채권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롯데그룹의 롯데마트와 달리 홈플러스는 그룹사 소속도 아니죠. 그룹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전환해 쓸 수도 없습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멤버십 포인트와 관련해 별도 안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영 위기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불안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을 둘러싼 논란을 다뤘습니다. 도시급으로... (중략)
YTN 정채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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